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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엔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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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피니스 댓글 0건 조회 7,244회 작성일 11-01-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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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인으로 비주류를 통한 주류편승이라는 드러나지 않는 욕심을 채우고자 살았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음악을 해서는 세상을 이기기 힘들다는 생각에 도달했을 때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되내였던 상황에 직면 했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우리 삶의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는 상황인 것이지요… 예.. 그렇게 찬양을 시작했습니다. 수단으로 말이지요..

그러나 주님은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분이었습니다. 나의 시작은 선한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나를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오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것으로 음악의 삶을 내 손에서 놓을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고, 그것은 주님이 주신 평안과 함께 왔습니다… 이제 음악인 나무엔은 없고 하나님의 자녀 된 나무엔으로 말이지요…

그렇게 몇 년이 흘렀네요.. 예.. 그리고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저 자신을 정죄함에서 나아 오게 하셨고 그리고 찬양하게 하셨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주님만 붙들고 최선을 다하세요”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릅니다. 나로 최선을...” 그 순간 들었습니다. 너무나 또렸한 주님의 음성을... “이것은 마지막이 아니라 처음이니라.. 네 주 여호와를 찬양하라..” 영원토록..”

주님께 감사드리며 이 찬양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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